성 지 의 표 정 ( 18 )

 제  목         감람산의 가시나무

 본  문         누가복음 21장 34 - 38절(133쪽), 22장 39-46절(135쪽)

 본문 관찰                                                       다음 본문의 빈 칸에 알맞는 말을 찾아서 적어 보십시오.

³⁹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 □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⁴⁰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⁴¹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⁴²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⁴³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⁴⁴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⁴⁵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⁴⁶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본문 연구

2. 감람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관계된 여러 유적들이 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고 우신 것을 기념하는 ‘주님 눈물교회’와 최후의 기도 자리에 세운 ‘만국교회’가 있다. 또 예수님의 제자 막달라 마리아를 기념하는 ‘막달라 마리아 기념교회’와 예수 승천의 자리라고 전해지는 승천바위에 세운 ‘승천당’이 있다.

3. 감람나무의 열매는 올리브유이다. 열매를 무거운 돌로 눌러서 짜서 기름을 얻었다. 올리브 기름은 먹기도 하고 몸이나 머리에 바르기도 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의 왕들이 왕위에 오를 때 머리에 기름을 붓는 의식이 있었다. 또 올리브유에 향유를 섞어서 귀한 향유를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감람나무 열매는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감람나무를 풍요롭고 기름진 땅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긴다.

4. 감람나무의 원산지는 서 아시아였으나 지중해 연안에도 일찍부터 옮겨 심었다. 모세는 팔레스틴을 '감람 기름의땅'이라고 했다(신8:8). 돌감람나무의 가지가 2m 자랐을때 그 원목을 절단하고 좋은 감람나무를 거기에 접붙여서 키운다. 성장은 늦은 편이고 10-14년을 지나야 열매를 맺고, 30년 이상 되어야 완전한 수확을 거둔다. 최대 높이가 25m나 된다. 9,10월에 자색이 되면 열매를 거두어 감람유를 얻는다. 목재로서는 황색이고 여러 가지 공작에 쓰인다. 감람은 번영과 축복, 미의 상징이며(시52:8, 128:3) 평화의 상징이기도 하다(창8:11). 수명은 길고 죽을 때는 새 순을 낸다.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감람나무 가지로 월계관을 만들어 승리자에게 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