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地의 表情(15)

성 지 의 표 정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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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오병이어의 현장

본 문 마태복음 14장 13-21절 (5쪽)

본문 관찰 다음 본문의 빈 칸에 알맞는 말을 찾아서 적어 보십시오.

¹³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 □□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¹⁴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¹⁵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 □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¹⁶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¹⁷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¹⁸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¹⁹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²⁰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²¹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본문 연구

1. 오병이어 모자이크는 갈릴리 호수가의 오병이어 교회 강단 앞에 위치해 있다. 오병이어 교회는 주후 350년 경에 성 조시포스(Saint Josipos)라는 티베리아스의 유대인 귀족에 의해서 처음 건축되었다. 이 교회는 주후 28년 이래 전통적으로 가버나움의 유대-그리스도교인들이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기 위하여 그 위에 올라서서 빵과 고기를 들고 축복하셨다고 믿은 검은 바위를 제단으로 삼아서 지어졌다. 그 검은 바위는 예배당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었다. 이 교회는 고대의 해변길(via Maris)에 인접해 있었다.

2. 주후 480년 경에 제단 옆에 양쪽 날개를 덧댄 비잔틴 교회가 다시 지어졌다. 이 교회는 오병이어 모자이크로 바닥을 장식했다. 바닥의 모자이크는 대단히 아름다운 것이었다. 건축양식과 모자이크 장식은 이집트의 건축 양식을 모방한 것이다. 그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바위는 크기가 조금 줄어든 채 위치도 제단 옆으로 옮겨졌다.

3. 614년에 페르시아가 침략해 들어왔을 때 오병이어 교회는 무너졌고, 636년에 무슬림이 지배하면서 갈릴리 호수가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사라졌다. 1300년 만인 1932년에 메이더신부에 의해서 다브가에서 교회 터가 발굴되었다. 이 교회는 본래 대단히 아름다웠다. 바닥은 전부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었다. 1980/82년에 독일의 건축가 괴르겐(Goergen)과 바우만(Baumann)이 비잔틴 바실리카 양식의 예배당을 원래의 기초 위에 다시 지었다.

4. 물고기와 떡은 팔레스틴의 주식이었다. 고기는 명절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구하기가 어려웠다. 음식은 항상 마을 가게에서 팔았으며, 갈릴리 시골에는 마을이 연이어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빈 들로 나가게 하셔서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게 하셨다. 큰 마을이라도 주민이 삼천 명 이하였을 것이다. 갈릴리는 농업으로 자급자족하고 있었지만, 마을에서 무리를 먹이는 일은 어려웠을 것이다. 모여 있는 큰 무리를 먹이는 데는 이백 일 이상 분의 평균 임금(약 일곱 달 동안의 중노동)이 필요했을 것이다.

5. 마가복음 6:39에는 잔디가 푸르다고 했는데 이것은 오병이어 이적이 봄으로 유월절 무렵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6. 고대 사회에서 제자들은 보통 스승에게 수업료를 지불했으며, 스승은 제자들을 먹일 의무는 없었다. 스승을 정찬에 초대해서 최상의 호의를 베푸는 것은 매우 명예스런 행동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행동은 매우 파격적인 것이었다